슬로우에이징 상품 연 매출 60%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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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올리브영은 4월 한 달간 슬로우에이징(저속노화)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마스크팩, 에센스, 선케어 등이다. 다음 달 1일부터 카테고리에 관계 없이 6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29종의 체험분이 담긴 슬로우에이징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4~27일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슬로우 드라이브(SLOW DRIVE) 팝업스토어를 연다. 올리브영의 슬로우에이징 브랜드인 넘버즈인, 바이오던스, 아누아, 이니스프리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3년 슬로우에이징을 새로운 스킨케어 트렌드로 제시하고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해왔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슬로우에이징 상품 수는 2023년 1만6500개에서 지난해 2만2000개로 약 30% 늘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소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100억 클럽’ 브랜드 가운데 슬로우에이징 관련 브랜드 10개가 포함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 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를 ‘이너뷰티(Inner Beauty·먹는 미용제품)’까지 연계해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