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채영, 산불 구호성금 1억원 사랑의열매에 기부

이재민과 소방관을 위해 사용 예정


트와이스 채영 [사랑의열매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K-팝 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에 써달라’며 1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생계 지원과 진화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트와이스 채영은 “계속 늘어나는 인명 피해와 이재민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가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가 되고, 일상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와이스 멤버 지효, 나연, 다현이 사랑의열매를 통해 각각 5000만 원씩 기부한 데 이어, 채영까지 산불 피해 지원에 힘을 보태며 트와이스 멤버들의 기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팬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기부 참여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아티스트의 따뜻한 나눔이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 등을 위한 특별 모금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부와 상담은 특별모금 전용계좌(신한은행 100-013-921256), 카카오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080-890-1212)를 통해 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