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익스프레스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홍콩 노선 활성화 협약

홍콩익스프레스 항공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홍콩익스프레스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홍콩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홍콩익스프레스 윌리엄 호(William Ho) 세일즈 매니저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강성길 관광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홍콩 노선 이용 촉진과 홍콩 출도착 대구 공항 수요 증대를 위한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노선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수요 유치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홍콩익스프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홍콩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홍콩의 주요 관광 명소를 홍보하며 또한, 홍콩 공항 환승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인 홍콩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홍콩익스프레스 탑승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대구에서 무료 숙박권 이벤트, 교통카드 또는 치맥 교환권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홍콩익스프레스-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홍콩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홍콩익스프레스 윌리엄 호 세일즈 매니저는 “대구는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도시로, 아시아 전역을 잇는 중요한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홍콩익스프레스가 대구와 홍콩 간의 주요 연결 고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콩익스프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와 홍콩 간의 중요한 항로로 자리매김하고, 두 지역 간 여행 수요를 더욱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홍콩익스프레스는 홍콩에서 인천 주 21회, 부산 주 14회, 제주 주 7회를 운항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하여 오는 6월 대구와 청주 노선을 새롭게 신설했다. 대구-홍콩 노선은 6월 6일부터 주 3회(월, 수, 금) 운항하며, 청주-홍콩 노선은 6월 5일부터 주 4회(화, 목, 토, 일) 운항을 시작한다.

홍콩익스프레스는 IOSA(IATA의 안전운항감사)에 등록되어 있는 항공사로, 높은 정시 운항율과 안전성을 확보한 항공사 중 하나로 손꼽히며, 항공데이터 분석 기업 시리움(Circum)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 중 정시 도착 실적 부문에서 세계 3위, 아시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은 홍콩익스프레스를 ‘안전 등급 7스타’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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