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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상호관세가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평가되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단기 금리 선물에서 6월 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약 70%다. 이는 상호관세 발표 전 약 60%보다 높아진 것이다.
시장은 연준이 6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 10월까지 총 0.7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10%의 보편관세에 국가에 따라 관세를 추가하는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시장은 강력한 미국의 관세에 각국이 보복관세로 대응할 경우 글로벌 무역전쟁이 벌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관세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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