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자조금, 영남권 소방관·이재민 위해 육우 지원 지속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지난달 30일 경남 산청에 위치한 산불 피해 현장 통합 지휘본부에서 육우 등심을 제공하고 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영남권 산불 화재 진화에 애쓴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이재민을 직접 찾아가 육우를 통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경남 산청군 산불 피해 현장 통합 지휘본부를 방문해 육우 등심을 직접 구워 제공했다. 이달 1일과 2일에는 경북 영덕군 국민체육센터에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직접 구운 육우를 점심으로 지원했다. 오는 4일에는 경북 안동시 체육관의 이재민 대피소에서 육우를 통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6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해당 성금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지역의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재성 위원장은 “앞으로도 육우를 통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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