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청 투자유치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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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만권경자청이 3일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청사 회의실에서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유치 로드맵과 글로벌 시장 흐름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연은 한국외국기업협회 서영훈 회장이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중요성’과 ‘글로벌 투자 동향’을 분석하고, 주요 외투기업 유치 사례를 들어 투자 결정 요인과 성공 전략을 설명하며 실무적 이해를 도왔다.
이어 KOTRA 박용수 선임전문위원이 ‘외국인 직접투자 개요’, ‘외국인 투자 대내외 여건과 전망’, ‘외국인투자유치 타겟팅 맞춤형 IR’ 등 2025년 투자유치 글로벌 전망과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방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미국 공화당 트럼프대통령 2기 집권을 맞아 관세 부과, 석유화학 산업 공급과잉 등 각종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 광양만권의 핵심 산업인 철강·여수석유화학·물류 분야가 직면한 기회와 도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이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무자들의 전문성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투자유치 전략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자청은 올해 2조 2000억 원의 투자유치와 30개 기업 유치, 13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