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은 오는 9~30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봄맞이 음악회 ‘함께 봄, 즐겨 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즐길 수 있도록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30분간 진행된다. 태광그룹은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 특설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은 피아노와 관현악 연주는 물론 성악·재즈·K-팝·댄스까지 다양하게 꾸며진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흥국생명빌딩은 세화미술관, 씨네큐브 영화관을 갖춘 광화문 대표 아트빌딩으로 꼽히고 있다. 건물 설계 단계부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