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간 미 해군 등 핵심 파트너로 활약
방산 부품 판매 등에서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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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원호(오른쪽)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조지 위티어 FMD 대표이사(CEO)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HD현대중공업은 8일(현지시간) 미국 방산 분야 핵심 기자재 업체인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FMD)와 ‘함정 분야 공급망 및 수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명식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5)’ 내 FMD 부스에서 진행됐다.
FMD는 100년간 미 해군, 미 해안경비대, 해상수송사령부에 함정용 엔진, 발전기, 선장품 등 핵심 장비 파트너로서 활약하고 있다. 해군 함대 구축 및 유지에 필수적인 부품, 장비, 첨단 해양 기술 등 종합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MOU를 통해 글로벌 해양 방위력 강화를 위한 부품 판매 및 유통·구성품 제조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국 간 함정 분야 공급망 참여, 수출 협력 및 조선업 관련 정보 교류 등도 이어갈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미 조선소 대상 함정 의장재 공급처로 FMD를 활용해 미 방산 시장 기반을 강화하고, 동맹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FMD는 한국 해군에 첨단 기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 HD현대중공업으로부터 공급받는 부품 및 기술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를 기반으로 미 해군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앞서 7일 미 최대 방산 조선소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2건의 MOU를 통해 미국 방산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미 해군과 오랜 기간 견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FMD와 업무협력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HD현대중공업이 50년 이상 한국 해군과 우방국들을 위한 고품질의 전투함을 건조해 온 만큼 양사의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 위티어 FMD 대표이사(CEO)는 “미국은 전 세계 유수 기업과 미국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시 한번 조선 강국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MOU는 양국 제조업과 해양 방위 산업의 상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