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해양산업클러스터 시찰…발전 방향 모색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0일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현장인 우암부두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 기관인 수소선박기술센터를 찾아 친환경 선박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0일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현장(옛 우암부두)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기관인 수소선박기술센터와 함께 친환경 선박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항만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해양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연구개발 및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이번 현장 시찰은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부산항의 미래 전략을 사전 점검하고, 해양산업클러스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 기반 선박에 대한 연구 개발(R&D)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소선박기술센터는 관련 기술의 연구 및 실증을 주도할 핵심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어 그 역할과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BPA는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은 물론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