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사·여수항만공사 ‘취준생’ 100명에 현금 후원

여수지역 취업 준비생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와 GS칼텍스 노사,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역의 취업 준비생 을 위해 각각 2000만 원씩을 지원하는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취업준비생 중식 지원사업 따뜻한 밥상’ 사업에 쓰일 예정으로, 기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4300만 원에 더해져 총 8300만 원이 적립됐다.

해당 사업비는 지역의 100명의 취업준비생에게 점심식사 명목으로 월 10만 원씩 8개월 간 재난지원금처럼 지원된다.

김종은 GS칼텍스 대외협력상무는 “치열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취업준비생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며 적지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장대익 지에스칼텍스노동조합위원장도 “청년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8년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청년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GS칼텍스 노사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9년째 이어온 ‘따뜻한 밥상’은 여수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취업준비생 846명의 중식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해 이 가운데 13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