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국내 맥주 품평회 ‘KIBA’ 7관왕…“경쟁력 입증”

카스·한맥·구스아일랜드 7개 제품 수상


[오비맥주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오비맥주가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에서 7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KIBA(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는 국제 맥주 품평회다. 올해는 전 세계 21개국 103개 브루어리에서 467종의 맥주가 출품됐다. 42명의 국제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균형감, 풍미,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품질을 평가했다.

오비맥주의 맥주 브랜드는 7개 부문에서 7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카스 프레시는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 부문 동상, 카스 라이트는 ‘인터내셔널 라이트 라거’ 부문 은상, 한맥은 ‘아메리칸 스타일 필스너’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가 출품한 4개 제품도 4개 부문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를 거머쥐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별 강점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품질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국내외 다양한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카스 프레시를 비롯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출품한 6개 브랜드가 전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열린 벨기에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도 5개 브랜드가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맥은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하며 완성도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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