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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편의점 CU가 ‘피스마이너스원’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첫 주류인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피스마이너스원은 지드래곤(GD)이 2016년 론칭한 아티스트형 스트리트 브랜드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지드래곤의 취향을 반영한 와인 베이스의 생레몬 하이볼이다.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꽃 모양을 형상화한 생레몬 슬라이스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피스마이너스원 글자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상품의 패키지 역시 지드래곤이 직접 참여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88년생인 지드래곤이 평소 좋아하는 숫자 ‘8’에서 착안해 초도 물량 88만캔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제조는 부루구루가 맡았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30일부터 전국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캔당 4500원이다. 3캔 1만 2000원 행사 가격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아티스트의 독특한 감성을 담기 위해 최초 제품의 기획부터 출시까지 약 4개월 이상 공을 들이며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라며 “이미 여러 국가에서 수출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해 생레몬 하이볼의 흥행에 힘입어 라임, 청귤, 오렌지, 감귤, 사과, 유자 등 다양한 원물을 넣은 생과일 하이볼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시리즈 출시 후 CU 하이볼 매출은 전년 대비 3배(286.7%) 가까이 뛰었다. 주류 전체 매출에서 하이볼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서 11.3%까지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