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일구민체육센터 완공…6월 2일부터 운영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7468㎡ 규모
수영장·대체육관·심신수련터 등 갖춰


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사진)는 강일구민체육센터의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9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일구민체육센터는 5월 내 시범 운영을 거쳐 6월 2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강일구민체육센터(아리수로93길 51)는 지하 3층~지상 4층(연면적 7468㎡) 규모의 대규모 체육 인프라 시설이다. 수영은 물론, 요가와 필라테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생활체육시설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25m 길이의 6레인과 보조 풀 3레인을 갖춰 성인부터 유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배드민턴, 피클볼, 어린이 인라인 등을 즐길 수 있는 ‘대체육관’이 있다. 이와함께 다이어트 근력운동 등을 위한 ‘다목적실’과 ‘필라테스실’,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될 ‘심신 수련터’, 유아 등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실인 ‘아이누리터’ 등도 있다.

구는 강일구민체육센터의 시범 운영 기간(5월 12일~5월 31일)에 배드민턴, 피클볼, 요가와 필라테스, 서킷트레이닝, 라인댄스 등 세대별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영장은 자유 수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에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정비를 마치고 6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쿠아로빅과 기구 필라테스 등 여러 체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강일구민체육센터는 ‘전자추첨제’ 및 ‘기간 수료제’를 도입하여 일정 기간을 수료한 기존 회원의 수강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더 많은 신규 회원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일구민체육센터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땀 흘리며,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며, “강일구민체육센터를 비롯해 구민들의 생활 속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문을 열고 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일구민체육센터. [강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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