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 지역 6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전통시장을 찾은 모습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태화종합시장 ▷우정전통시장 ▷신정상가시장 ▷㈜신정시장 ▷울산농수산물시장 수산소매동 ▷언양알프스시장 등 6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들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또 3만4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환급 방법은 행사기간 동안 수산물을 구매하고 구매상점의 간편환급체계에 구매 내역을 등록한 후 지정된 환급 장소에서 휴대폰 번호를 제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가계 부담을 줄이면서 즐겁게 장보기를 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상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