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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삼성중 제공] |
[헤럴드경제(거제)=황상욱 기자] 최근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작업 도중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삼성중공업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30분쯤 거제시 삼성중공업 조선소 사업장의 800t 무게 크레인이 400t 무게 하중 테스트 도중에 파편이 튀어 50대 협력사 노동자 A씨 팔에 맞았다.
이 사고로 A씨는 팔이 절단되면서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지만 경찰에는 사고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이에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거제경실련은 “노동자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사측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가 이뤄졌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며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