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활동계획 및 그간의 경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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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은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센터 청년ON라운지에서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2025년 수행할 ‘청년 일자리 10대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2030 자문단이 이날 발표한 10대 정책과제는 ▷실질적 청년 취업 지원 확대 ▷청년 구직단념 예방 내실화 ▷취약청년 맞춤형 직업훈련 ▷생애주기별 진로교육 고도화 ▷중소기업 취업 및 근속 지원 ▷일·가정 양립 제도 활성화 ▷좋은 일자리로 저출산 극복 ▷청년과 상생하는 정년연장 ▷노동약자 정책지원 강화 ▷청년이 안전한 일터 조성 등이다.
2030 자문단은 올해 3월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참여 청년, 기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취업 정보에 대한 요구를 전달하고 우수기업 채용정보 제공 확대 필요성을 제언했다.
또 이달 1일에는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한 아산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책 간담회를 했다. 고용센터의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친화적인 시설 환경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고용24에 청년고용정책 배너 등을 통해 청년들이 고용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올해 1월 위촉된 제2기 2030 자문단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정책, 홍보 2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정책분과는 정책과제 10개 주제에 대해 월 1회 이상 현장활동을 거쳐 청년세대 인식을 반영해 정책을 제언하고, 홍보분과는 2030 자문단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을 개설하고 정책 간담회, 현장방문 등 활동 결과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청년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계획이다.
홍경의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2030 자문단이 청년의 시각으로 청년을 위한 정책과제를 추진해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