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A등급’

- 127개 기타공공기관 중 5위 달성


한국과학창의재단.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감사원이 주관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전체 127개 기타공공기관 평가 대상 기관 중 5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B등급, 26위에서 21단계나 상승한 결과로, 기관의 감사 역량과 내부통제 체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720개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 수준 등을 평가해 A등급에서 D등급까지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경영진의 강한 내부통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내부통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위험요인 분석 및 우선 관리과제를 선정하여 집중 관리했다.

내부통제 총괄부서를 감사부서에서 경영기획부서로 이관해 실행력을 높이고, 이를 사업부서로까지 확대 시행함으로써 제도 운영의 저변을 넓혔다.

또한 ‘KOSAC 윤리 다이아몬드 탐사 챌린지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내부통제 제도의 확산과 조직 내 문화 조성을 도모했으며, 감사환경 및 수요를 반영한 연간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자체감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

주지환 한국과학창의재단 감사는 “이번 평가 결과는 정우성 이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청렴한 감사활동을 통해 기관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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