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영업익 추정치 기존 대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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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광주 광산구 소촌동 일대 도심이 검은 연기로 뒤덮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 여파로 19일 장 초반 주가가 7% 넘게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7.48% 내린 445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10% 넘게 내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개 구획 중 서쪽 공장(2공장)의 50∼60%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1시간 40분 만인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주불을 잡는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나 고무 가루 등이 섞인 불덩이가 산발적으로 남아있는 상태여서 이날 오전에도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장 면적의 50% 이상이 전소되면서, 장기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에 광주, 곡성 및 평택 3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총 2700만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공장 생산능력은 1600만본으로 국내 공장 생산능력의 60%를 차지한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사업계획 생산량은 1200만본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연내 가동 재개가 어려울 경우, 약 700만본 규모의 판매 차질 발생이 예상된다”며 “기존 2025년 추정 판매량 6470만본 대비 10.8%에 해당하는 물량”이라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6% 적은 3870억원으로 조정하며 목표주가는 7000원에서 6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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