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일자리 박람회 ‘글로벌탤런트페어’ 19~20일 코엑스서 열린다

19~20일 코엑스서 개최…약 370개 기업 참여
보쉬그룹, 셰플러코리아 등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도 열려
기아자동차·삼성물산·넥센 등 국내기업 약 100개사도 총출동


2024년 글로벌탤런트페어 사진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대한민국 최대 일자리 박람회인 ‘2025 글로벌탤런트페어’가 19~20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약 370개 기업이 참여해 작년에 이어 약 2만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19일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19~20일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글로벌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매칭하기 위한 행사다. 산업부의 외투기업채용박람회와 외국인유학생채용박람회, 고용부의 글로벌일자리대전 등 3개 박람회가 2023년부터 통합 개최되면서 대한민국 최대 글로벌 일자리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약 370개 기업이 참여한다. 작년에 이어 약 2만 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는 분야별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 ▷해외기업 취업관 등 3개 채용관이 운영된다. 또, 이번 현장박람회와 더불어 온라인 채용관도 병행 운영해 연중 상시로 채용정보를 제공 중이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은 보쉬그룹, 셰플러코리아 등 약 150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외투기업은 1만9000여개사(2024년 기준)로 국가 전체 고용에서 약 5.4%(83만4000여 명)를 기여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외투기업의 참여 비중이 높은 글로벌선도기업과 첨단산업 분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기업이 2024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된 테슬라, 보잉사 등 약 30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존’을 이번에 신설해 구직자들의 수요를 반영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인공지능 5대 첨단산업 분야 약 70개사가 참여하는 ‘테크(TECH) 존’을 구성해 우수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들을 연계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에서는 기아자동차, 삼성물산, 넥센 등 국내기업 약 100개사가 참여해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취업관은 총 65개사가 일본(29개사), 북미(8개사), 유럽(7개사) 등에서 방한해 현장 면접 및 상담을 진행한다. 추가로 59개사는 온라인으로 참여해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채용면접,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배들로부터 취업특강을 들을 수 있는 일자리(JOB) 콘서트와 ASM·램리서치·도쿄일렉트릭·한국유미코아 등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여해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외투기업과 해외기업의 채용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기업인들에게 “비록 어려운 대내외 상황이지만, 뛰어난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얻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용부 이정한 실장은 “최근 취업 여건이 쉽지 않은데,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청년들이 해외에 취업하는 전 과정과 현지 적응 및 국내 복귀까지 두텁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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