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청렴주간’ 운영…책임·신뢰 조직문화 조성

- 청렴 간담회·교육·캠페인 등 참여형 프로그램 추진


KAIST 정문.[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KAIST은 5월 19일부터 1주일 간 ‘2025년 KAIST 청렴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책임과 신뢰를 실천하는 KAIST’를 주제로 한 이번 청렴주간은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청렴주간 첫날에는 이광형 총장이 전 구성원에게 청렴 서한문을 전달하여 KAIST의 청렴 실천 의지를 천명하고,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렴 체감도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퀴즈쇼 형식의 ‘청렴 골든벨’ ▷청렴·반부패 교육 이수의 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캠페인 등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는 대학원총학생회 임원, 학과별 대학원생 대표 및 연구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연구 수행 및 행정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렴 이슈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이해충돌 방지제도 및 안심신고 변호사 제도 등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청렴 골든벨’ 행사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방지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이번 청렴주간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구성원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형 총장은 “청렴은 과학기술이 지켜야 할 양심이며, KAIST가 세계의 신뢰를 받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청렴주간을 통해 청렴의 가치가 우리 일상과 연구 문화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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