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동화로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만난다

장기려 더나눔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3일 범일어린이집에서 장기려 박사 구연동화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 동구청 제공]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해 바보의사, 한국의 슈바이처 등으로 불렸던 장기려 박사를 구연동화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19일 장기려 더나눔 자원봉사캠프가 ‘구연동화로 만나는 장기려 박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연동화는 유아 눈높이에 맞춰 장기려 박사의 감동적인 삶과 나눔정신을 전하는 내용으로 총 6회기 분량으로 구성됐다. 장기려 더나눔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13일 범일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첫 회기를 시작으로 동구 내 다양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구연동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장기려 더나눔 자원봉사캠프’는 ‘메모리즈 부산 볼런투어’를 통해 장기려 기념관 문화해설 관람, 건강 약봉투 만들기,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볼런투어는 봉사활동과 함께 여행을 병행한다는 뜻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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