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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레센타 소재 몬테비스타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6일 250명 이상의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어 이중언어 집중 (DLI) 프로그램의 4·5학년 혼합 학년 반편성 도입 반대 시위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투 스트라이크 공원에서 학교까지 배너를 들고 걸으며, 관할 글렌데일 통합교육구(GUSD)의 결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의미 있는 소통이 부족했다는 커뮤니티의 우려를 강조했다고 몬테비스타 학부모회측이 전했다.GUSD는 지난 4월말 2025년 가을학기부터 DLI 프로그램을 어떻게 시행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 사항 없이 4·5학년을 통합 운영할 것이라고 알려 학부모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몬테비스타 학부모회는 ▲새학기 혼합 학년 반 편성 도입 중단 ▲DLI 전담 교사 추가 확보를 위한 예산 배정 ▲ 6월 4일 특별 이사회 전 투명한 전체 데이터 공개 ▲프로그램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포괄적인 의견 수렴 등을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