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e쿠폰 50만장 팔려…멤버십 11만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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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의 인기 상품을 다시 한번 할인해 판매하는 ‘앵콜 쇼핑찬스’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올해 처음 실시한 그랜드십일절 기간 누적 결제거래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인기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앵콜 릴레이딜’ 코너를 매일 운영한다. 신선·가공식품, 패션·뷰티, 리빙용품, 디지털·가전 등 카테고리에서 매일 3개 브랜드들이 돌아가며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제주 삼다수, 농심 신라면 등 대용량 먹거리·생활용품 인기 제품들을 그랜드십일절 행사 가격으로 선보이는 ‘내돈내산 추천’ 코너도 운영한다. 백악관 탈취제로 유명한 업체 BAS의 초강력 차량용 탈취제, 코아코아 키즈 소파 등 그랜드십일절에서 매출이 급증한 ‘루키 브랜드’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진행된 그랜드십일절은 총 2200만명(모바일 앱 기준, 중복 포함) 넘는 고객들을 불러 모으며 각종 판매 기록을 쏟아냈다. 최고 히트 상품은 고물가에 주목받은 e쿠폰이었다. 누적 판매수량 1위를 기록한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24만장)를 비롯해 카페 프랜차이즈 e쿠폰이 50만장 넘게 판매됐다.
평소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가전제품과 디지털 기기에도 고객들이 지갑을 열었다. ‘삼성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드리미 X40 Ultra’, ‘삼성 갤럭시북5 프로’, ‘삼성 갤럭시북4’ 등의 제품들이 각각 10억원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돋보였다. 11번가 라이브 방송 플랫폼 ‘LIVE11’은 총 76회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 누적 시청수가 1900만명에 육박했다.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는 11일간 총 11만명이 넘는 신규 고객이 가입하며 누적 가입자 수 82만명을 돌파했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올해 처음 상반기에 선보인 그랜드십일절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쇼핑을 즐기면서 5월을 대표하는 쇼핑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앵콜 쇼핑찬스’ 프로모션으로 구매 열기를 이어가면서 오는 11월 ‘그랜드십일절’을 역대급 규모와 혜택으로 선보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