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광양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 추진 보고

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전남 여수·광양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 사업추진 보고회가 20일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가 20,21일 이틀 간 2025전남 여수·광양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사업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수산단 인근 전남여수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여수·광양 지역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2025년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간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추진 중인 총 7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당해연도 추진 사항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여수·광양산단의 디지털 전환과 무탄소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을 보면, ▲디지털 전환 사업 △플랜트 방폭 및 화재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여수)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 양성사업(광양) △스마트물류플랫폼구축 사업(광양) △통합 관제센터 구축 사업(광양)이다.

▲무탄소 지원 사업은 △에너지자급자족인프라구축 사업(여수) △초임계 CO2 발전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여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광양)이다.

여수·광양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노후 거점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국내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중심지인 여수·광양 국가산단 내 기업과 인프라의 디지털·무탄소 전환을 통해 지역주도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산단공 전남본부는 석유화학·철강산업의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로 위기에 직면한 여수산단의 상황에 대응하고자 관계 지자체 및 부처와 협력해 이달 초 여수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 받았다.

박진만 전남여수·광양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장은 “석유화학·철강산업에 특화된 AX(인공지능 전환) 인프라를 확충해 입주기업의 DX(디지털 전환)·AX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위기 대응 기반 마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광양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담 기관으로 관리·운영하는 사업으로 2021년 출범 이후 총 12개 사업에 총 사업비 1879억원이 투입돼 현재 5개 사업이 완료돼 성과관리 중이며, 7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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