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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 전경. [KB라이프 제공] |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KB라이프는 지난달 말 기준 변액보험 ‘장기채권형Ⅱ’ 펀드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하고, 최근 1년 수익률이 14.81%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장기채권형Ⅱ 펀드는 지난 2023년 6월에 설정된 이후 누적수익률 21%와 순자산 5179억원을 달성하고, 전체 생명보험사 변액보험 펀드 중 자금 유입 규모 1위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초장기 국고채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해 장기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채권금리 하락 시 자본이익을 실현하는 구조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펀드 순자산 증가는 방카슈랑스에서 판매하는 ‘KB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 Plus(무)’ 판매 실적 증가에 기인했다. 이 상품은 단기간에 노후 준비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평생 확정된 노후 소득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계약자의 적립금이 모두 소진되더라도 살아있는 동안 평생 연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은퇴 재무설계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국내주식형 펀드에서도 우수한 운용 성과를 거뒀다고 KB라이프는 설명했다. ‘롱텀밸류주식형’ 펀드는 지난달 1년 수익률 1.84%를 기록하며, 순자산 30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1위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동안 KOSPI 지수가 5.03%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시장 대비 6.87%포인트 초과 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특히 해당 펀드는 지난 2008년 9월 설정한 이후 17년간 동일한 펀드매니저가 일관된 투자철학을 기반으로 운용하면서 누적 수익률 262.7%를 달성했다. 이는 장기적인 가치투자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자산 증대라는 금융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변액보험 펀드 운용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국민의 평생 행복파트너로서, 꾸준한 자산운용 성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