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3월 정식 개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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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생태도시’ 순천시가 기획한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대안고등교육기관인 ‘순천에코칼리지 실험 과정’의 최종 합격자 12명을 발표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12명은 19~36세의 젊은 세대 위주로 순천 지역 3명, 관외 지역 9명이 선발됐다.
이들 중에는 대안학교, 해외 교육기관, 연극 및 예술계, 사회운동 현장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이들이 포함돼 있으며, 일부는 중동, 미국, 인도네시아 등 국제적 활동 경험도 가지고 있다.
최종 선발자들은 23~24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 오는 6월 10일부터 실습 위주의 실험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합격자 전원 수업료는 면제되고 매달 100만원의 연구지원금도 지급된다. 다만, 일부 순례 등의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본인 부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면접을 통해 생태적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실천 의지를 가진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들은 순천에코칼리지 실험 과정을 통해 생태 문명의 전환을 삶과 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에코칼리지는 생명 가치가 중심이 되는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내년 2026년 3월 정식 개교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