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인수는 총 4440만명…50대 최다, 여성이 더 많아

시도별 경기 1171만 최다, 세종 31만 최소

재외선거 첫날인 지난 20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연합)

재외선거 첫날인 지난 20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는 오늘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5월 22일 기준 총 4439만1871명이라고 23일 밝혔다.이 중 국내 선거인은 4413만3617명이고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은 25만8254명이다.

[행정안전부 자료]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비 19만4179명,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11만1860명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197만7489명(49.5%), 여성은 2241만4382명(50.5%)으로 여성 유권자가 43만689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868만3369명, 19.6%)가 가장 많았고, 18~19세(90만325명, 2.0%)를 제외하면 20대(583만2127명, 13.1%)가 가장 적다.

[행정안전부 자료]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1171만1253명(26.4%)이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특별시 828만4591명(18.7%), 부산광역시 286만4071명(6.5%) 순으로 많았고, 세종특별자치시가 30만7028명(0.7%)으로 가장 적었다.

[행정안전부 자료]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9일과 30일에는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6월 3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