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개국 유통기업에 한국제품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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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PLMA 2025’에 마련한 한국관 부스를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한유원 제공] |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이사 이태식)이 세계 최대 PB(자체 상표) 전시회인 ‘PLMA(세계제조사협회) 2025’에 참가해 441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3건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한유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PLMA 전시회에 두 번째로 단독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PLMA 전시회는 코스트코(Costco),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아마존(Amazon) 알버트 하인(Albert Heijn) 등 실제 구매력을 갖춘 글로벌 유통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시회는 철저한 B2B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 세계 120여 개국의 유력 리테일·도매 유통사가 대거 참여해 높은 실거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유원은 냉동식품, 김, 음료 등 식품 분야 5개사와 화장품, 청소용품 등 비식품 분야 5개사 등 총 10개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 한국관을 구성해, 현지 바이어 대상 제품 전시 및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지오코퍼레이션, 가리미, 피코스텍은 각각 영국, 아랍에미레이트, 네덜란드 바이어와 각각 현장 MOU를 체결해 총 3건의 실질적인 수출계약 약정을 이끌어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이번 PLMA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단독 한국관 참가였으며, 참여기업의 상담성과 및 실질적인 수출협약 체결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전문 전시회 참가 및 유통 연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