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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유튜브]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나자 그대로 파출소로 달려가 화재 진압에 성공한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여기 불났어! 파출소로 달려온 운전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지난달 26일 오후 1시45분께 충남 천안 병천동면파출소로 트럭 한 대가 들어오는 모습이 찍혔다.
트럭 운전자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파출소로 다급히 뛰어 들어오며 “불이야”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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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유튜브] |
파출소 안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경찰관들은 신속하게 상황을 판단한 뒤 주저 없이 소화기를 챙겨 트럭으로 향했다.
트럭 적재함에선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초록색 방수포를 태우고 있었고 경찰관들은 거침없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불길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세 차례 소화기를 새로 가져오고서야 큰 불길이 잡히기 시작했고 뒤이어 소방차가 도착해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은 “이날 트럭 적재함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고 초기 진압으로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