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이 바다인 고흥 ‘바다의 날’ 맞아 연안정화 집중한다

3면이 바다인 고흥군이 바다의 날을 맞아 연안정화 활동에 나섰다.


5월 26~6월 8일까지 집중 관리로 쾌적한 환경 조성

[헤럴드경제(고흥)=신건호 기자] 전남 고흥군이 ‘2025년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연안정화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선다.

고흥군은 지난 23일 어업인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정화의 날’을 운영하기로 하고, 집중기간에 대한 홍보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랬다.

해양 쓰레기의 경우 고흥군은 2024년에 약 5천톤을 수거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천700여 톤을 수거했다.

특히 올해는 47명의 해양쓰레기 수거 인원을 배치해 지역 내 해양쓰레기를 더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고흥군은 “3면이 바다인 청정한 해양환경을 유지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며 “집중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수거와 함께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바다의 날은 해양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알리고 국민의 해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매년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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