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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 안심시설녹지 계류.[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조경지와 공원 내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가동 시설은 도심내 설치된 250개소의 338개 시설로, 오는 10월까지 가동한다.
수경시설의 종류별로는 분수가 177개로 가장 많고 쿨링포그 발생기 57개, 인공 폭포 20개,물놀이장 19개 등이다.
위치별로 계산오거리, 동인네거리, 범어네거리, 용산네거리 등 주요 교통요지와 시청광장, 대구스타디움, 두류공원, 퀸스로드, 수성못, 대구수목원, 신천둔치, 송해공원 등 도심 곳곳에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가동시간은 비 예보가 없으면 매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운영 기간과 시간은 관리기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가족 단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패밀리파크, 이현공원 등 물놀이장은 7~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에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파고라 등 편의 공간이 마련돼 있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으며, 주 1회 이상 저류조를 청소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무더운 여름철 대구시가 준비한 수경시설에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