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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후 갤러리에게 인사하는 정윤지.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정윤지가 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4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정윤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7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적어낸 정윤지는 공동 2위인 최가빈과 박민지를 4타 차로 앞섰다.
정윤지는 이로써 지난 2022년 E1 채리티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3년만에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맞이했다. 정윤지는 지난 달 열린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올시즌 유일한 톱10을 기록중이다.
1번 홀(파5)에서 1m 거리의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 출발한 정윤지는 16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추가했으며 마지막 두 홀인 17, 18번 홀을 연속 버디로 끝내며 4타 차 리드 속에 여유있게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정윤지는 경기 후 “어제처럼 퍼트가 잘 따라줬고 순조로웠다. 짧은 퍼트를 남긴 버디 찬스를 몇 개 놓쳐서 아쉬움은 있지만 미들 퍼트가 들어간 것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며 “내일은 체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오늘은 오늘로 잊어버리고, 내일은 또 새로운 하루라는 생각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2020년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박민지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때려 이날 3타를 줄인 최가빈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최종라운드에 대한 각오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걸 잘 해냈을 때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부족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베테랑 안송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날 5타를 줄인 이채은2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정소이와 고지원은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지한솔, 전우리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예원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지난주 E1 채리티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박현경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