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환경의 날’ 친환경 활동 강화…“생활속 ESG 실천”

전국 공장 생물다양성 보존…환경 교육도


남양유업,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현장 [남양유업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남양유업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활동을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남양유업은 전국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생태계 보호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천안공장은 천안시와 함께 ‘하천가꾸기 사업’에 참여했다. 4월에는 경주공장이 ‘2025 경주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에 동참했다. 세종공장과 나주공장도 연내 멸종위기종 보호, 서식지 정화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원순환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천안시를 포함한 8개 기관·단체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2년 소비자 참여형 우유팩 수거 캠페인 ‘프로팩수집러’, 2023년 ‘멸균팩 재활용 체계 구축 MOU’에 이은 행보다.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한창이다. 초등학생 맞춤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의 참여 인원을 기존 연 350명에서 1500명으로 확대하고, 교육 콘텐츠를 개편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강사진도 3명에서 7명으로 늘렸다. 교구 전문기업 ‘에코플레이’와 협업해 수업 자료의 완성도도 높였다.

장종진 남양유업 브랜드팀 과장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 캠페인, 생물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생활 속 ESG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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