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핵융합 R&D 성과 세계에 알린다

- 핵융합에너지硏, 핵융합에너지 포럼 개최


한국핵융합연구장치 ‘KSTAR’.[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9일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핵융합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 핵융합에너지 개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차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김영식 이사장 등 국내 주요 인사를 비롯해 ITER 국제기구 피에트로 바라바스키 사무총장 등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핵융합 연구개발 추진 경과 및 비전 ▷핵융합 국제협력 ▷핵융합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론이 심도 있게 진행됐다.

‘한국 핵융합에너지 개발 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특히 이번 포럼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핵융합·플라즈마 학회인 국제핵융합플라즈마학회와 연계해 개최, 한국의 핵융합 기술 성과와 비전을 국제 사회와 폭넓게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은 “우리나라의 핵융합 연구 성과는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산·학·연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핵융합연은 앞으로도 핵융합 생태계의 한 축으로서, 핵융합 핵심 기술 확보와 실증 기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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