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에 탄성소재연구소 착공…“신소재산업 육성”

글로벌 신소재 R&D와 인재양성 거점
연면적 3745㎡ 규모…2026년 준공 목표


탄성소재연구소 조감도.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시는 글로벌 신소재 연구개발(R&D) 혁신거점이 될 ‘탄성소재연구소’를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시 탄성소재연구소는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연구소로,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된 사상구 옛 삼락중학교 내 부지 2817㎡, 연면적 3745.71㎡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연구동 1개, 장비동 1개가 들어서며, 연구실, 회의실, 교육실, 장비분석실,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업부지를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 필지 분할과 부지계약 등을 진행해 왔다.

이에 시는 2026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이날부터 탄성소재연구소 착공에 들어간다.

박형준 시장은 “건립되는 탄성소재연구소를 첨단 신소재산업의 핵심 연구 개발·수행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역량 있는 연구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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