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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장비체험 시연 모습.[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관협회는 전국 5개 지역에서 ‘2025년 찾아가는 과학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문화 체험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과학문화 소외·취약지역을 순회 방문하여 과학 체험, 과학실습, 과학공연 등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20회를 개최하고 21만여 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참가했다.
한국과학관협회는 올해 초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과학관’ 개최 희망 지역을 공모, 충북 증평, 전남 강진, 전남 해남, 전북 정읍, 강원 정선 등 선정된 5개 지역에서 6월 11일부터 7월 14일까지 순회 개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 기금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행사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작동형 체험전시물과 미디어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이 탑재 되어있는 과학 차량(싸이 휠)이 준비되어 있고, 과학실습과 과학 마술공연이 운영되어 관람객이 과학 체험·실습·공연 등을 한 장소에서 경험하며,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종합 과학문화 행사이다.
작동형 체험전시물은 직접 진동을 조작하여 규칙적인 패턴을 만들어 보며 고유 주파수와 소리파동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주파수 패턴’ 등 ‘과학을 놀면서 이해’할 수 있는 PLAY SCIENCE 전시물 총 40여 종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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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찾아가는 과학관 포스터.[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
미디어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총 7종으로 과학 차량(싸이 휠)에 탑재된 ‘판타스틱 샌드’, ‘스케치 월드’ 등은 사물 및 동작 센서 등의 과학기술이 가미된 콘텐츠로, 특히 유아들이 쉽게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들기 활동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실습할 수 있는 과학실습은 손 발전기와 편광 매직 상자를 직접 만들며 전자기유도 법칙 및 편광의 성질을 이해·학습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천체망원경이 준비되어 있어 태양의 흑점 등을 직접 관찰하며 태양의 운동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착시현상, 빛의 굴절, 베르누이의 원리 등의 기초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연출한 ‘과학 마술공연’과 ‘찾아가는 과학문화 바우처’ 공연이 진행되어 가족이 함께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