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 20일 개막

에버랜드의 워터터널에서 물이 분사되는 물놀이터. [삼성물산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이달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 기간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함께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초대형 워터 체험존 3곳을 마련했다.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선 ‘스컬스 해적단의 모험’ 공연과 함께 워터캐논에서 물이 발사되고 관객들과 물총 싸움이 펼쳐진다.

해적 테마의 음악에 맞춰 물대포가 발사되는 포시즌스가든 워터캐논쇼도 하루 4회씩 진행되며 원피스 캐릭터들과 함께 꾸며진 워터스프레이 물놀이존에서 쉴 틈 없이 물이 쏟아진다.

지난 6일 조기 가동한 알파인빌리지에선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인 액티비티 슬라이드 ‘워터버스터’를 즐길 수 있다. 총 2종 14개 레인으로 구성됐다. 튜브에 앉은 채 45도 각도로 급하강하는 에어바운스 형태의 스플래쉬 슬라이드와 사계절 썰매를 타고 90m 길이의 슬로프를 달리는 레일 슬라이드 등이다.

야간에는 100만개의 LED 전구가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와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 등이 펼쳐진다.

7월 말~8월 초 여름휴가 극성수기에는 워터 디제잉 공연 ‘밤밤 썸머 나이트’와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