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에너지 절약 동참하고 선물 받자

6월 23일 이후 전입자 중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한 구민 대상 실리콘 지퍼백, 장바구니 등 탄소중립 실천 위한 기념품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에코마일리지 운영으로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 생활화에 힘쓴다.

에코마일리지는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참여형 서비스로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한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마일리지는 온누리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 지방세 납부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진구에는 2025년 5월 기준으로 개인은 5만7000여 명, 단체는 4600여 곳이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구는, 전입 주민의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장려한다. 전입 초기부터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한다. 23일 이후 전입한 구민에게 실리콘 지퍼백, 장바구니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가구당 1개씩 1200개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가입방법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 수도, 가스 중 2개 이상 항목을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는 환경도 지키면서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친환경 서비스다. 더 많은 구민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맞춤형 환경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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