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스테크놀로지, 서울대와 산학협력 맞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에 ‘ZYXCAD’ 3년간 기증


지난 1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열린 ‘2025년 1학기 조경전’ 행사에서 ㈜직스테크놀로지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허진회 부학장,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


AI 기반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산 CAD 소프트웨어 ‘ZYXCAD’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기증했다.

이번 MOU는 지난 1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열린 ‘2025년 1학기 조경전’ 행사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허진회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학장과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직스테크놀로지는 ZYXCAD Professional 버전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매년 150copy씩, 총 3년에 걸쳐 450copy를 무상 기증한다. 이 라이선스는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수업과 연구에 활용되며,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설계 교육 환경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직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ZYXCAD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국산 범용 CAD 소프트웨어로, 오토캐드(AutoCAD)와 명령어, 단축키, 파일 형식, LISP 등에서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다중 CPU 기반의 고속 처리 성능을 기반으로 설계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교육 및 실무 환경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ZYXCAD에는 약 450개의 유틸리티 기능을 제공하는 CAD 응용 프로그램 ‘Works’가 기본 탑재돼 있어 반복적인 설계 작업의 자동화와 복합 기능 구현 등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최 의장은 “서울대와의 이번 협력은 단일 학과 차원을 넘어 국내 최고 교육기관과 국산 설계 소프트웨어 간의 뜻깊은 협업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ZYXCAD가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의 첨단 설계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부학장 역시 “디지털 기술이 조경 설계 교육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ZYXCAD의 도입은 학생들에게 실무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협약이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서울대 외에도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 국립한밭대, 경일대, 서일대 등 국내 14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ZYXCAD 교육용 라이선스를 기증해 왔다. 아울러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건설기술대학교(CTC1),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 등 아시아 주요 대학에도 지속적으로 기증을 이어가며, 국산 AI 설계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과 교육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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