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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상생 천도복숭아’를 홍보하는 모델의 모습 [롯데쇼핑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우박 피해를 본 경북지역 농가에서 출하된 상생 천도복숭아(2㎏/팩)를 1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행사 물량은 경북 경산·영천지역의 우박 피해 농가에서 매입한 천도복숭아 60톤이다. 외형에 미세한 상처가 있거나 크기가 다소 작은 상품을 정상가 대비 약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 상품기획자(MD)가 산지에서 직접 우박 상황을 확인해 기획한 상생 프로젝트다.
상생 천도복숭아 출시 기념으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는 50% 할인 판매한다.
올해는 이상기후 탓에 복숭아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개화기 폭설과 한파로 냉해 피해가 발생해 지난해 대비 열매 수가 1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8월 초까지 시기별 품종을 반영해 상생 복숭아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과일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는 “앞으로 제철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상생 유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