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제45차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 개최…상반기 난치병 학생 45명 도움

경북교육청사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난치병을 앓고 있는 10명의 학생을 포함해 모두 45명에게 4007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됐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1년 난치병 학생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까지 1448명의 학생에게 118억64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지원으로 141명의 학생이 완치됐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 및 소아암, 그 외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가 결정한 질환이다.

지원 항목은 입원 의료비 본인부담금과 외래 진료비 중 재활치료비 본인부담금이다. 제1형 당뇨병 학생에게는 인슐린 약제비와 연속혈당측정기 및 소모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대상자가 제때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선정 당시 입원 중인 학생은 지원 결정일로부터 1년까지 소급 지원하며, 완치될 때까지 한도 없이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 적기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 수시로 지원 신청을 받고 매월 소위원회를 열고 있다.

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체육건강과>자료실)에 게시된 신청 서식과 구비서류를 작성해 소속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경북교육청 난치병 학생 지원 소위원회 심의에서 신규 지원 대상자와 지원액이 결정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으로 2006년 세계 보건의 날에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도교육청은 이날 본청 행복지원동 301호 회의실에서 제45차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지원 대상자 10명과 재활치료비 지원 1건, 소아암과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고가 약품 구매비 2건 등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난치병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하고 건강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실질적인 의료비 지원은 물론, 제도적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홍보와 지원 확대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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