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유튜버 “대리기사 도망가” 거짓말 했다 들통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수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한 유튜버 채널 운영자가 만취한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KBS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3시쯤 마포구 강변북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유튜버 A 씨를 조사 중이다.

A 씨는 사고 당일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대리운전 기사가 도망갔다”고 거짓말을 하다, 경찰관이 추궁한 끝에 혐의를 인정한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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