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미국 연준 의장과 토론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등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세계 경제 현안을 놓고 토론한다.

한은은 이 총재가 다음 달 1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중앙은행 포럼’의 정책 토론에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토론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참여한다.

한은 총재가 신트라 포럼의 정책 토론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재는 라가르드 총재 초청을 받았다. 토론은 다음 달 1일 밤 10시30분 ECB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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