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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태권도 선수단과 국립공원공단 직원, 지역 자원봉사단 등 20여 명이 대구 동구 팔봉산 국립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태권도 선수단이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을 찾아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스공사 태권도 선수단과 국립공원공단 직원, 지역 자원봉사단 등 20여 명은 갓바위 탐방로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객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도 홍보했다.
태권도 선수단은 2014년 대구로 본사 이전 후 ‘황금빛 발차기 태권도 교실’, ‘왕중왕 태권도 대회’ 등을 통해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프레지던츠컵 국제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양희찬 선수(-58kg급)는 “지역 명소 팔공산을 직접 가꾸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되새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스공사는 2023년 말 팔공산이 국립공원에 공식 지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 및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팔공산 자연·문화 경관 보전과 국립공원 인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하고 있다. 이런 취지로 가스공사가 기부금 6000만 원을 지원해 구축한 팔공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말 개소해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