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커머스 스타트업 ‘웨이크버니’, Pre-A 시리즈 투자 유치

[웨이크버니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IP기반 커머스 스타트업 웨이크버니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Pre-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IP커머스 제품군 확대, 미국·일본·대만 등 해외수출 채널 개척, 뷰티·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 카테고리 다각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웨이크버니는 IP를 활용한 커머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F&B, 유통, 엔터테인먼트, 광고대행사 등 다양한 업계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멤버들이 2025년 3월 설립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지수 이사는 “웨이크버니는 다양한 분야의 IP를 상업적으로 전환하는 기획력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 이를 실현하는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의 확장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웨이크버니는 현재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가 된 김태성 셰프의 레스토랑 포노부오노(PONO BUONO)를 레스토랑간편식(RMR)으로 선보여 시장에 포문을 었었다.

‘흑백요리사’ 출연 인기 셰프테이너, 국내를 대표하는 건강 간편식 브랜드와 협업한 간편식 제품, 4050 여성들에게 주목받는 유명인과 공동 개발한 토탈웰니스 브랜드 등을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욱 웨이크버니 대표이사는 “IP를 중심으로 한 커머스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소비자와 연결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며 “전 세계 팬들이 한국 IP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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