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뇌졸중 AI솔루션 적용 확산 기대”

계명대 동산병원 참가 ‘AI 바우처 사업’ 진행


의료AI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자사 AI 기반 뇌졸중솔루션의 의료현장 적용이 순항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계명대 동산병원과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AI 기술의 산업 전반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제이엘케이는 동산병원과 함께 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정부 지원금을 받아 ‘AI 정밀의료 솔루션 기반 원내시스템 구축’ 과제를 수행 중이다.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다.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뇌졸중 솔루션 4종(JLK-ICH, JLK-CTP, JLK-UIA, JLK-LVO)의 의료현장 적용 및 활용을 추진한다. 또 응급실 환자 진료프로세스 개선도 실시한다.

특히 뇌출혈, 뇌경색을 진료하는 동산병원의 신경외과가 참여해 뇌졸중 임상 전문성과 진료경험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AI솔루션의 정확도, 민감도, 특이도 등 신경외과적 임상성능을 환자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 중이다.

양 기관은 실제 임상환경에서 유용성을 확인하는 논문 발표까지 계획하고 있다. AI 활용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하고, 지방 의료기관의 진단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당사의 뇌졸중 솔루션이 의료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솔루션의 고도화와 상용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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