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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커뮤니티재단 (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 KACF)은 미국내 한인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커뮤니티 지원금 (Community Grants) 공모를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저소득 한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거나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는 프로그램 및 활동을 위한 재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KACF는 지역 기반에서 전국 단위 재단으로 성장함에 따라 뉴욕 뉴저지 소재 단체를 대상으로 했던 종전의 ‘커뮤니티 지원금’과 ‘전국 지원금’을 하나로 통합했다.
올해부터는 모든 단체가 소재지와 관계없이 하나의 커뮤니티 지원금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서 양식은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되며, 두 언어 중 편한 언어로 제출 가능하다. 신청 자격과 세부 내용은 kacfny.org/gra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단체는 오는 7월 23일(수) 줌(Zoom)으로 진행되는 공모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 마감일은 8월 29일(금)이다. 1차 심사 결과는 9월 중 통보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12월 중 개별 통보된다.
윤경복 KACF 회장은 “첫 전국 공모 이후, 지원서 접수가 65% 증가했다. 이는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자선적 지원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뜻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지원금은 우리 커뮤니티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반영하며,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단체들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