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웃음 공포 오가는 폭 넓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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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컴퍼니 제공]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지난 13일에 막을 내린 가운데, 영화 ‘교생실습’(감독 김민하)이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 작품상, 배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생실습’은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은경(한선화 분)’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전국 모의고사 1등 수재 학생들이 있는 ‘흑마술 동아리’의 전설을 쫓아 과목별 귀신들과 대결하는 코믹 호러물이다. 지난해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김민하 감독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전작에 이어 ‘교생실습’ 역시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작품상’을 수상해 다시 한번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은 “가볍고 오락적인 표층을 지닌 영화의 저력을 간과하지 않고, 그 고유한 완결성에 주목하고자 했다”면서 “장르적 재기와 일관된 테마를 지속하는 창작자의 도약을 목도하는 기쁨을 주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영화 ‘달짝지근해: 7510’, ‘파일럿’ 등에서 연기 내공을 쌓아온 한선화는열정이 넘치는 교생 선생님 ‘강은경’을 연기한 공포와 웃음, 감동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배우상을 거머쥐었다. 심사위원은 “확고한 캐릭터 표현에 더불어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를 이질감 없이 구사하며, 한선화 배우의 능수능란함과 흔들림 없는 내공이 있다”고 말했다.
영화 ‘교생실습’은 극장 정식 개봉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