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메트로뱅크의 지주사 US 메트로뱅콥이 최근 발표한 2025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은행은 총 245만달러(주당 15센트)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 5.16% 감소한 수치다. 단 전년동기 대비로는 12.25%증가하면서 1분기에 이어 두 자릿수 증가폭을 이어갔다.
순익이 줄었지만 순이자 수입은 총 1112만달러로, 10.9% 증가했다.
1분기 14억달러의 벽(14억 1700만달러)을 넘겼던 은행의 자산은 2분기 14억 5200만달러를 기록하며 15억달러 돌파를 향해 가고 있다. 단 자산이 늘면서 부실자산의 비율도 지난해 4분기 0.66%, 1분기 0.92%, 2분기 1.11%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특히 전년동기 0.28%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약 4배에 달한다.
은행의 예금은 총 12억 8100만달러로 지난1년 사이 8.3% 증가했고.1분기 2억1850만달러였던 무이자 예금이 전년동기 대비 19.4%나 늘어난 2억 2460만달러로 은행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
은행의 대출력에 중요한 예대율은 1분기 95.65%에서 94.82%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2분기(94.15%) 수준을 회복했다.
1분기 11억 9813만달러였던 은행의 대출은 12억 2957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62%, 전년동기 대비 9.03% 증가했고 부실대출의 비율은3개 분기 연속 1.2%를 지켰다.
각종 수익성 지표 중 자기자본수익률(ROA)은 0.68%로 1년전 0.66%대비 0.02%포인트 개선됐고 자산대비수익률(ROE)도 전년동기 9%에서 9.34%로 향상됐다. 하지만 1분기 대비로는 ROA가 -0.05%포인트. ROE는 0.77%포인트 줄었다.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핵심지표로 활용되는 순이자마진(NIM)은 직전분기 3%, 전년동기 2.77%에서 3.17%로 높아졌고 그 수치가 낮을 수록 우수한 효율성 지표는 1분기 68.83%가 69.54%로 소폭 악화됐다.
US 메트로 뱅크의 김동일 행장은 “2025년 2분기 실적에 만족한다. 전년동기 대비로 순익과 순이자 마진이 개선됐고 대출과 예금도 고르게 늘고 있다.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순조로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