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산 수산물로 여름철 몸보신…최대 2만원 환급

- 8월 1-5일 천안 등 6개 시군 7개 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실시


여름휴가 온누리환급행사 포스터.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음달 1일~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며, 여름철 수산물 구매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환급 기준은 1인당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다.

환급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는 시장 내 환급소를 방문해 당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도내 참여 전통시장은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천안) ▷대천항수산시장(보령) ▷서산동부전통시장(서산) ▷강경젓갈시장(논산) ▷서천특화시장(서천, 8월 5일 휴무) ▷태안동부·서부시장(태안) 6개 시군 7곳이다.

도는 이번 환급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 수산물 소비를 동시에 활성화함으로써 최근 폭우 피해 지역 상권 및 소비자에게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정병우 어촌산업과장은 “여름철은 수산물 소비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시기지만,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시고,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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